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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30일 이틀간 ‘YU OPEN 캠퍼스’ 열어 입시정보 및 대학 체험 기회 제공 … 지역 고교생 600여 명 참석 전공, 동아리 체험하며 대학생활 간접 경험하고, 음악공연도 즐겨 [2021-11-30]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1 YU OPEN 캠퍼스’를 열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대입 정보와 대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11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남고, 경상여고, 청송고 등 지역 고등학생 6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등학생들이 대학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대학에 대한 소개와 입시 전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영남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대학현황과 함께 입시 전형 및 학과 정보, 장학제도 등에 대한 소개를 직접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 체험존도 별도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도 제공했다.입시전형과 지원가능학과, 진로적성, 맞춤형학습컨설팅 등에 대한 개별 상담 부스뿐만 아니라, 전공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학과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대학 재학생들이 직접 참석해 구체적인 학과 정보와 대학 생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Y벤져스 전공멘토관’도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예술·문화·스포츠 관련 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해 고등학생들이 대학 동아리에 대해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YU OPEN 캠퍼스에서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음악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영남대 기악과 백윤학 교수와 음대 전공 학생들이 ‘이야기가 있는 오페라·뮤지컬 해설’을 주제로 고등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YU OPEN 캠퍼스’를 준비한 영남대 신용호 입학처장은 “단순히 캠퍼스 방문이나 대학 입시 설명회 자리가 아닌,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즐거운 대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입시 정보는 물론,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배우고, 선배들은 어떻게 대학 생활을 하는지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고교생 대상 전공박람회 ‘YU MAJOR DAY’를 12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천마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상세 내용은 영남대 입학처 홈페이지( https://enter.yu.ac.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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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규 생명공학과 교수, ‘셀틱2001’ 창업해 ‘정자 분리 칩’ 기술 사업화 나서 ‘운동성, 형태, DNA 정상성’ 우수한 정자 분리…난임 부부 임신 가능성 높여 [2021-11-29] 영남대학교 생명공학과 최정규 교수가 우수한 정자를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는 ‘정자 분리 칩’을 개발했다. 이 칩을 활용하면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의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우수 정자 분리 칩(오른쪽)을 개발한 생명공학과 최정규 교수> 최근 최 교수의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디신>(Biomedicines, 영향력지수(IF) 6.081)에 게재됐으며, ‘정자 분리 칩’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 교수는 ‘셀텍2001’이라는 회사를 직접 창업해 기술사업화에 나선 만큼 상용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셀텍2001’은 올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 창업경진대회(G-Star Pitchday)에서 우수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되며 제품의 기술성과 전문성은 물론 시장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남자의 정자는 여성의 질에 사정될 때 보통 약 1~2억 개의 정자가 방출되며, 이 많은 정자들이 약 15~20cm 떨어진 나팔관에 있는 하나의 난자에 도달하기 위해서 서로 경쟁을 한다. 이 가운데 가장 운동성이 좋은 하나의 정자가 난자와 만나서 수정을 하게 된다. 영남대 생명공학과 연구팀이 개발한 정자 분리 칩은 여성의 생식기관을 모방했다. 이 칩에 정자들을 주입하였을 때, 정자의 운동성과 형태, DNA의 정상성이 우수한 정자들을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정자의 운동 생리를 이용한 방법이다. 물리·화학적으로 사람의 정자를 선별하는 기존 방법에 비해, 우수한 정자를 선별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 시켰을 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50% 가량 높아졌다. 최정규 교수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 시절, 연구실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들이 사장되지 않고 시장에 제품으로 출시돼 상용화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당시 경험이 이번 연구 성과 도출부터 신속하게 기술사업화까지 추진하게 된 동기가 됐다”면서 “정자 분리 칩이 난임 부부가 임신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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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25일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가 시상 “영남대의 글로벌 공헌 역량과 위상 보여주는 사례” [2021-11-26] 박승우 영남대학교 국제교육부총장(62, 사회학과 교수, 위 사진 오른쪽)이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았다. 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박 부총장에 대한 근정포장은 2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시상했다. ‘개발협력의 날’은 우리나라가 2009년 11월 25일 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OECD DAC에 가입함으로써 그동안 선진국의 원조를 받던 개발도상국의 지위에서 벗어나, 저개발 국가들을 원조하는 어엿한 선진 원조 공여국의 대열에 올라섰다. 국제개발협력 유공 정부 포상은 올해 최초로 실시되는 것이다. 개발협력의 날을 계기로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 활동을 통해 수원국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수원국과의 우호관계 증진 및 우리나라의 국격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 국내외 유공자들을 포상하기로 한 것이다. 박승우 부총장은 2011년 동남아 개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참여해 왔다. 특히 2013년 2월부터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을 맡아 개도국의 사회발전과 지역개발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앞장 서, 임기 4년간 62개국으로부터 465명의 입학생을 받아 교육했으며 311명의 석사학위자를 배출했다. 이들 졸업생은 대부분 해당 국가의 개발 분야에 종사하는 공무원, 전문가, 실무자들이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1년 11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70개국으로부터 762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박 부총장은 필리핀 현지 대학에 새마을학과를 설립하는 사업을 이끄는 등 영남대가 정부로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으로 지정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베트남의 농촌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의 책임을 맡아 이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 및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개도국 지역개발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차례의 교육연수 사업과 개도국 현지 농촌 마을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등 개도국에 한국의 새마을 지역개발 모델을 전수하는 데 기여했다. 박 부총장은 “국제개발협력 사업, 특히 새마을 국제개발 분야에 입문한 것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권유 덕분이었다.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함께 했던 영남대 동료 교수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수상의 공을 돌렸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이번 수상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영남대가 갖고 있는 높은 역량과 위상을, 그리고 그동안 영남대가 이룬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준 쾌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부총장은 지난 4월부터 영남대 국제교육부총장을 맡아 개도국을 비롯한 해외 각지의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하고 교육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으며, 현재 영남대 대학원장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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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관리자
-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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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세계의 국제개발협력: 새마을개발의 시사점’ 주제발표 및 토론 전 세계 25개 국 학자, 국제개발 전문가 등 참석…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도국 ‘새마을개발’ 사례 발표 및 성과 공유 “국제사회에서 한 차원 높은 역할 필요…‘나눔·봉사·창조’ 바탕으로 인류 공영 이바지” [2021-11-23] ‘2021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가 23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렸다. 올해 학술대회의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세계의 국제개발협력: 새마을개발의 시사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효과적인 국제개발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영남대학교와 청도군,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25개국의 학자, 개발 분야 공무원 및 정책 입안자, 국제개발 전문가 등이 참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술대회 현장뿐만 아니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를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1950년대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바탕은 새마을운동이었다. 현재 대한민국은 OECD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으로 지구촌 빈곤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글로벌 새마을운동은 전 세계 개도국의 희망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청도군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지구촌 빈곤 극복을 위해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가치를 개도국과 공유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70년 간 한국은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개도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도약한 전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다.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의 밑바탕에 새마을운동이 있다. 이러한 새마을운동이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는 점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다”면서 “UN과 세계은행, WFP(세계식량계획)가 지구촌 빈곤극복 모델로 새마을운동을 꼽고 있다. 국가와 인종, 경제적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새로운 차원의 새마을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개도국의 근면·자조·협동을 바탕으로 추진한 새마을운동을 넘어,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에서는 한 차원 높은 역할이 요구된다. ‘나눔·봉사·창조’의 가치를 새마을정신에 추가하여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하여’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청도군과 베트남 딘화현의 또마을과 푸닌마을 간 새마을개발 협력 사례 발표와 코이카(KOICA) 이사장을 역임한 김영목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이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김영목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팬데믹처럼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저개발 국가와 국민들이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전 세계는 코로나19 펜데믹, 기후변화, 불평등, 자원부족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 같은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제적인 조정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한국은 위기에 직면한 개도국과 함께 이 위기를 헤쳐나 갈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새마을운동이 지구촌이 직면한 도전을 헤쳐나가는 데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아프리카 총 2개의 주제별 세션으로 진행됐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세네갈, 가나, 탄자니아, 시에라리온 등 개발도상국 현지에서의 새마을운동 모델의 효과적 적용 사례와 지역개발 성과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새마을개발을 통한 국제개발협력의 적용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 김기수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인류가 직면한 도전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전 세계가 공감하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가 팬데믹 이후 국제개발협력 구조에 대한 논의와 새마을개발의 코로나19 이후 국제개발협력에의 적용 방안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빈곤, 기후변화 등 앞으로 다가올 전 지구적 도전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 전 세계적 개발협력을 통해 가장 취약한 국가의 필요를 우선 충족하고, 그들 국가와 동반 발전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미래 글로벌 협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대와 청도군,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은 매년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를 공동개최 해오며 글로벌 새마을개발의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대는 1970년대 새마을운동 연구를 시작으로 2009년 박정희리더십연구원(현 박정희새마을연구원), 2010년 새마을연구센터,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을 잇달아 설립했다. 2015년에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설치해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 등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진 청도군은 2011년부터 영남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마을연구센터를 설치·운영해 왔으며,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GSDN은 2015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비정부 국제기구로 새마을개발 경험 공유를 위한 전 세계적 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 통합관리자
-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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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20일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열려, 6개大 8개 팀 출전 디자인·안전성·제동력·내구성 등 겨뤄 … 영남대 ‘YUSAE’팀 종합우승 설계부터 제작까지 직접 하며 대회 통해 경험 쌓아 [2021-11-20]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지난 20일 ‘2021 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2021 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를 개최했다. 26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경기대, 금오공대, 대구공업대, 동명대, 아주대 등 총 6개 대학에서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단축된 2일간의 일정으로 대회를 치렀다. 첫날인 19일 출전 차량 입차와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20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오전에는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와 제동력 및 가속도 검사가 진행되는 동적검사가 진행됐다. 이후 오전 11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회식을 갖고, 오후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내구력 테스트가 영남대 정수장 뒷산 오프로드 트랙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영남대 ‘YUSAE’ 원준혁(자동차기계공학과 3학년) 팀장은 “매년 여름방학 중 개최되는 대회에 맞추어 대회 준비를 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가 11월로 연기되면서, 같이 대회를 준비하던 학우들이 군대를 가게 되면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면서 “이 대회에 세 번째 참가하면서 해가 갈수록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느낀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경험도 쌓고 실력도 키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영남대 YUSAE 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아주대 A-FA팀이 2위, 동명대 TU-A.M.G 팀이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경기위원장을 맡은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사종엽 교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인해 많은 대학이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참가자들이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면서 “자동차설계부터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대회에 참가해 경쟁해보며 얻는 경험이 학생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학교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2021년 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참가자들>
- 통합관리자
-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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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관리자
-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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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신약 개발’ 가능성 높여 … 항암효과 높이면서 치료비용 절감 기대 암 분야 세계 최고 수준 학술지 <분자암>(Molecular Cancer) 게재 강원대 약대 고현정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 성과 [2021-11-19]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장재훈 교수가 ‘암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암세포가 증식하고 진화하는 환경적 총체)’에서 면역기능을 저해하는 원인을 규명해 암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 강원대 약학대학 고현정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암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저명학술지 <분자암>(Molecular Cancer, 영향력지수(IF) 27.401, 상위 1%이내)에 게재됐다. 인간의 몸은 병원균이나 암세포에 대항하여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다. 면역 세포 중에서 ‘T세포’는 암세포를 인식하여 제거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하게 한다. 하지만, 암미세환경에서는 면역기능을 저해하는 ‘조절T세포(Regulatory T cells)’와 면역 억제 단백질이 증가되는데, 이것을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이라고 한다. 이 면역관문에 의해 암의 성장과 진행이 촉진된다. ‘CTLA4’와 ‘PD-1’이라는 단백질이 면역관문으로 작용하며, 이 단백질이 T세포와 조절T세포에 발현됨으로써 T세포의 면역 기능을 저해한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암미세환경에서 면역관문 단백질인 PD-1이 T세포와 조절T세포에서 왜 많이 발현하는지에 대해서 밝혀진 바가 없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AMPK라는 대사조절 단백질이 PD-1 단백질 발현을 억제시킨다는 것을 확인했고, 암미세환경에서 AMPK 발현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PD-1이 과발현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최근 CTLA4와 PD-1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체(면역관문억제제)가 개발됐고, 이 항체를 이용한 T세포 활성을 통해 다양한 암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암 환자에서 면역관문억제제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나, 반응률이 낮고 일부 부작용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장재훈 교수는 “AMPK를 활성화시켜 암미세환경에서 조절T세포의 PD-1 단백질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면역 활성을 증가시켜 효과적으로 암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AMPK 활성화제와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 투여한다면,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를 보다 증가시킬 수 있다”면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인 항체는 고가의 치료제여서 환자의 비용 부담이 크다. AMPK 활성화제와의 병용 요법 개발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 4단계 BK21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원천기술개발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 통합관리자
-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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