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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 농식품미래기획단 ‘대상’… 관련 전공 대학생 등 102개 팀, 300명 참여 ‘청년농부 벤치마킹 통한 고령농가 농산물 유통혁신방안 제안’ 호평 지역 고령 농가에서 직접 마케팅 활동 적용해 기존 대비 23% 추가 수익 창출 [2021-12-23] <제8기 농식품미래기획단 ‘대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학생들> (왼쪽부터 이고은, 성소민, 김부경 학생)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8기 농식품미래기획단 ‘대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영남대 원예생명과학과 김부경, 성소민(이상 4학년) 이고은(3학년) 씨다. 2014년에 개설된 농식품미래기획단은 농식품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커뮤니티다. 농식품미래기획단 청년들은 농식품 정책사업 모니터링 홍보, 농식품 산업·정책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업·박람회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식품 산업 현직자의 특강·인터뷰 등으로 청년의 식품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제8기 농식품미래기획단은 전국의 관련 전공 대학교 등에서 102개 팀, 총 300명이 선정돼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활동했으며, 지난 12월 10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 가운데 영남대 원예생명과학과 팀이 최종 1위(대상)에 올라 상금 2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상 팀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청년인턴 채용 시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영남대 원예생명과학과 팀은 경북 지역의 청년농부 벤치마킹을 통한 고령농가의 농산물 유통혁신방안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대 팀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청년농과 고령농이 상생해 나갈 수 있는 농산물 유통 혁신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제안했다. 김부경 씨는 “경북 지역 청년농부들의 성공 유통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청년농부들이 활용하는 SNS 마케팅이나 직거래 활동을 경북 경산에서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고 있는 고령 농가에 적용해 기존 수익대비 23% 이상의 추가 수익을 창출했다”면서 “단순히 정책 제안이 아니라, 청년 농가와 고령 농가를 섭외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적용한 실제 활동 성과를 통해 구체적인 수익 창출 방안을 내놓아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들은 “전공 분야인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 꾸준히 농산업 분야에 대한 공부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농산업 육성과 유통 개선 등을 통해 우리 농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통합관리자
-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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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90kg급) ‘금’, 서민현(+100kg급) ‘은’, 김민수(-73kg급) ‘동’ 단체전에서도 준우승 오르며 시즌 마무리 [2021-12-21] <2021 제주컵전국유도대회 개인전에서 입상한 영남대 유도부 선수들> (왼쪽부터 최원호, 서민현(+100kg 2위), 김민수(-73kg 3위), 김정수(-90kg 1위), 이규인 선수, 이정화 감독) 영남대학교 유도부(감독 이정화)가 2021년 시즌 마지막 대회인 2021 제주컵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금, 은, 동 각 1개를 비롯해 단체전 2위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유도부 김정수(20, 체육학부 2학년) 선수가 남자 대학부 –90kg급에서 우승에 올랐고, +100kg급에 출전한 서민현(20,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가 은메달, -73kg급에 출전한 김민수(20, 체육학부 2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김정수 선수는 4강전에서 한국체육대학 홍승연 선수를 맞아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어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용인대 김재민 선수를 상대로 안아뛰기 절반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민 선수와는 지난 9월 개최된 2021 하계전국남녀대학유도연맹전에서도 결승전 한판승으로 이긴 후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면서 동 체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영남대 유도부 이정화 감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 시즌 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 우리 선수들이 개인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개인전 경기 중 부상자가 속출해 단체전에서 영남대 유도부의 기량을 모두 펼쳐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동계훈련을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단체전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통합관리자
-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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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관리자
-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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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대학원 디지털융합비즈니스학과 동문 ‘부부 기업인’ 자동화설비 제조기업 영일엔지니어링(주) 설립 ‘1,000만불 수출 기업’ 이끌어 소·부·장 전문기업, 벤처기업인증 등 글로벌 기술력 인정 [2021-12-20] 영일엔지니어링(주) 최태원 회장과 이창은 대표가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20일 오후 2시 최태원 회장과 이창은 대표가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에 되고 싶다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최 회장과 이 대표는 영남대 동문으로, 최 회장은 영남대 대학원 디지털융합비즈니스학과 석박사통합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대표는 동 대학원 석사 과정과 박사 과정을 잇달아 마치고, 올해 2월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 회장은 “오랫동안 산업 현장에서 한 분야에서만 묵묵히 경력을 쌓아오다가 뒤늦게 공부를 다시 시작하며 영남대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늦깎이 학생으로 대학을 다녔지만, 모교에 대한 애정은 그 누구보다 크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지식도 쌓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대학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이 많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지만, 최 회장님과 이 대표님을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이 모교를 물심양면 응원하고 있어 총장으로서 큰 힘이 된다”면서 “우리 사회를 둘러싼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우리나라와 대학은 그 위상에 걸맞은 역할이 필요하다. 대학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염원을 담아, 영남대의 창학정신인 민족중흥의 동량 양성을 넘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 회장과 이 대표는 대구에 소재한 자동화설비 제조기업 영일엔지니어링(주)을 설립하고 이끌어온 부부 기업인이다. 영일엔지니어링㈜은 기존의 자동차부품 자동화 설비가 아닌 전기자동차용 공조장치, 이차전지 ICB 라인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자동차 자동화 장비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성공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지정됐고 2021년 소·부·장 전문기업, 벤처기업인증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영일엔지니어링(주)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1,000만 불이라는 수출 실적을 거두며, 최근 제58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 통합관리자
-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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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관리자
-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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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최장식 소장(금속공학과 88학번, ROTC 30기), 박성제 소장(경제학과 87학번, 학사장교 17기)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육군 주요 요직 두루 거쳐 지난 2019년 장군 진급 후 2년 만에 나란히 진급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영남대 출신 장교들 탁월한 역량 인정받아 … 육군 장교 산실로 자리잡아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2021-12-17]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출신 군 장성 2명이 나란히 소장으로 진급했다.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영남대 학생군사교육단 ROTC 30기 최장식(52) 준장과 학사장교 17기 박성제(53) 준장이 각각 소장으로 진급했다.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최장식 소장은 영남대 금속공학과 88학번으로 1992년 2월 졸업하고 기갑 병과 육군 장교로 임관, 지상작전사령부 연습훈련과장, 30사단 91여단장, 제20기갑여단창설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을 역임했다.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박성제 소장은 영남대 경제학과 87학번으로 1991년 2월 졸업 후 학사장교 17기로 육군 장교로 임관, 6군단 작전계획과장, 육군본부 정책기획장교, 23사단 57연대장, 35사단 참모장, 육군본부 정책조정과장, 제9공수 특전여단장, 육군학생군사학교 교육여단장 등을 역임했다.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이번 영남대 동문들의 소장 진급으로 영남대는 대한민국 육군 장교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최장식, 박성제 장군을 비롯해 영남대 출신 군 장군은 지금까지 총 6명이 나왔다. ROTC 출신으로 육군 준장으로 예편한 김국수(7기), 이광석(16기), 전면엽(23기) 장군이 영남대 출신이며, 여군 29기로 준장으로 예편한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76학번 송명순 장군이 있다. 특히, 송명순 장군은 2010년 당시 국군 창설 60년 만에 전투병과 첫 여성 장군으로 진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영남대 ROTC는 1964년 당시 대구대와 청구대에 121학도군사훈련단으로 창설됐으며, 1968년 제121학생군사훈련단으로 통합된 후, 1970년 12월 제121학생군사교육단으로 개칭했다. 2010년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매년 여성 장교도 배출해 오고 있다. 2021년 현재 56개 기수(4기~59기, 여군 49기~59기) 5,500여 명의 장교를 배출했으며, 2021년 종합우수학군단에 올랐으며, 2021년 하계입영훈련 전국 1, 3위 후보생을 배출했다. 이밖에도 2011년에는 육군과 협약, 군사학과를 개설해 지금까지 7개 기수 262명의 육군 장교를 배출했다. 2013년에는 공군과 협약, 공군 조종장학생 과정(현 항공운송학과)을 개설해 공군 장교 39명을 배출했다.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div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currentColor; color: rgb(51, 51, 51); font-family:;" -0.4px;"="" 16px;="" sans-serif;="" notosanscjksc,="" kr",="" sans="" noto="">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출신 군 장교들이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리더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통합관리자
-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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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관리자
-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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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 토지조사사업에 관한 법적 연구>, <미디어와 성>, <당나라 시인들이 서예를 노래하다> 종당 800만 원 이내 도서 구입해 공공도서관 등 배포 예정 [2021-12-15] <2021 세종도서에 선정된 영남대학교 출판부 발간 도서 3종> 영남대학교 출판부가 발간한 도서 3종이 2021년 세종도서 우수 학술도서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 세종도서로 선정된 도서는 <일제하 토지조사사업에 관한 법적 연구>(배병일 지음), <미디어와 성>(주형일 지음), <당나라 시인들이 서예를 노래하다>(우재호 역저) 등 영남대 교수가 집필한 도서 3종이다. 배병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일제하 토지조사사업에 관한 법적 연구>는 1912년부터 1918년까지 일제가 실시한 토지조사사업의 전 과정을 면밀하게 추적하여 왜곡된 법리와 법적 쟁점을 연구한 책이다. 일제 강점기 토지조사사업 전 과정에서 일어난 법적 문제점을 검토한 저자의 연구는 조선고등법원 판결을 답습하고 있는 대법원 판결의 법리를 변경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동안 토지조사사업에 대해 역사학, 사회학, 경제학 분야에서의 연구는 많았지만, 법학 분야에서의 연구는 부족했기에 이를 보완했다는 점에서 이 책이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주형일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미디어와 성>은 미디어가 성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사회적 담론을 만드는 방식을 분석하면서 한국 사회의 성 담론이 어떻게 구성되고 변화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포르노그래피의 사회적, 문화적 역할을 분석함으로써 미디어를 통한 성의 재현이 갖는 정치적, 문화적 의미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우재호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의 <당나라 시인들이 서예를 노래하다>는 중국 역대 서예시 중에서 서예시가 왕성하게 지어지기 시작한 당대(唐代)의 서예시를 가려내어 소개하고 특징을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당대의 이백(李白), 두보(杜甫), 한유(韓愈), 유종원(柳宗元)을 비롯한 32명의 서예시 40수를 해석하고 주석을 붙였다. 중국 당대의 서예시를 체계적으로 탐구하여 출간한 저작물로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2021년 세종도서 선정은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10개 분야에서 3,045종이 신청하여, 최종 400종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종당 8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매하여 전국 공공도서관을 비롯한 공공·복지 시설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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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성과, 학생 창업 아이템, 현장실습 우수사례 한자리에 모아 쌍방향 산학협력 확산 및 지역사회 연계 강화…사회적 가치창출 기여 [2021-12-14]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14일 ‘2021 YU 산학협력 엑스포’를 개최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가 공동주최하고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산·학 협력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영남대학교 천마지문(정문)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산학공동기술(지식) 개발 과제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산업체 제안 CDP(Capstone Design Program) ▲융합 CDP 등 쌍방향 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비롯해 ▲지역사회혁신 CDP ▲현장실습매칭박람회에 대한 우수사례가 전시됐으며, 학생들의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창업왕중왕전도 전시됐다. 산학공동기술 개발 과제에서는 ‘청도 구시장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퍼스널 모빌리티 위치 측정 및 충동 방지 시스템‘ 등 19개 우수 과제가 선보였으며, 산업체 제안 CDP 부문에서 ‘레이저빔 균질화 장치 개발’, ‘스마트 자율주행 배송 시스템’ 등 5개, 융합CDP 부문에서 ‘스마트 IoT 장갑’,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한 메타버스 활동’ 등 5개, 지역사회혁신CDP 부문에서 ’복현1동 도시재생센터 복현1동 기록사업’ 등 5개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밖에도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에서 ’휴대가 간편한 환경친화성 휴대용 소화기 패키지‘와 ’자세 복원이 가능한 자율주행 킥보드‘ 등 9개 과제 사례가 전시됐다. 창업왕중왕전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지도 프린터’, ‘자전거 안전주행 도우미’, ‘자동브레이크 시스템’ 등 학생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 17건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엑스포를 준비한 배철호 영남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대학이 주도하는 산·학·지역의 협력 성과물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 공유를 통해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각 기관이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견인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통합관리자
-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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