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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병원 우상현 원장 설립 재단, 올해부터 매년 2천만원씩 10년간 기탁 약정 의과대학 ‘W송원연구자상’ 기금으로 활용 [2022-11-16] <왼쪽부터 김종연 영남대 의료원장, W병원 최혜경 행정부원장, 우상현 원장, 최외출 총장> W송원재단(대표 우상현)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2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 11월 9일 W송원재단 우상현 대표가 영남대 의료원을 찾아 최외출 총장과 김종연 의료원장을 만나 발전기금 2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우 대표는 올해부터 매년 2천만 원 씩 10년 간 총 2억 원을 영남대 의과대학에 기탁할 예정이다. 우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W송원연구자상 기금으로 활용된다. 우상현 대표는 "영남대 의대 성형외과 교수로 재직할 당시 논문과 같은 연구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모교 출신 선후배와 동기들이 대학에 교수로 남아 모교 발전을 위해 연구로 인한 논문 발표 등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모교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연구기금을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은 “우상현 대표님께서는 W병원을 수지접합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시켜 공공의 이익과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오셨다. W송원재단을 설립해 또 다른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시는 우 대표님이 존경스럽다”면서 “기탁해주신 소중한 발전기금을 활용해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W송원재단은 국내 최초 수지접합 전문병원인 W병원을 설립한 우상현 병원장이 선친인 고(故) 송원 우복원 대구대 교수의 호를 따 설립한 재단이다. 영남대 의대 80학번 출신인 우 병원장은 수부미세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1999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클라이넛 수부외과 센터에서 임상 교수(Clinical Fellow)로 근무했으며, 국내에서는 미세접합술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2008년 수지접합 전문병원을 국내 최초로 개원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발가락 3개를 이용해 오른 손가락 절단 환자의 손을 만들어 주는 족지이전술에 성공한 데 이어, 2017년 2월에는 W병원 수부미세재건센터 의료진들과 함께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을 성공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2020년에는 미국수부외과학회가 선정하는 미국성형재건학회지의 ‘2020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영남대와 W병원은 지난 5월 사회 공헌과 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두 기관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국내외 의료봉사, 의료인력 및 기술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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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출신 3명 합격…이례적으로 많은 합격자 배출 정부 지원 GTEP사업단 활동하며 관세사 꿈 키워 방학 중 무역 이론·실무 특강, 현직 관세사 동문 선배 멘토링 등 지원 결실 [2022-11-11] <2022년 제39회 관세사시험에 합격한 영남대학교 동문들(왼쪽부터 고범석, 이혁, 황수영, 신호영 씨)>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2년 제39회 관세사시험에서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관세사 시험은 무역 관련 자격증 시험 가운데 가장 난이도가 높다.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영남대 출신은 조보성(35, 국제통상학부 졸업), 고범석(29, 무역학부 졸업), 신호영(28, 국제통상학부 졸업), 이혁(26, 영어영문학과 졸업), 황수영(26, 국제통상학부 졸업) 씨. 특히 이들 가운데 고범석, 이혁, 황수영 씨 3명이 영남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규모 단일 사업단에서 무더기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이례적이다. 올해 관세사 시험에서 전국에서 총 169명의 합격자가 나온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다.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대부분 무역학부 등 관련 전공자들이 많지만, 관세사 시험에 대해서는 생소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GTEP사업단 활동을 하면서 관세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관련 정보도 얻고 있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전문기관답게 무역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관세사 등 무역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인터넷 강의를 지원하며, 방학을 이용해 무역 이론 및 실무지식 특강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영남대 GTEP사업단 고문을 맡고 있는 현직 관세사 동문 선배를 비롯해 관세사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을 초청해 특강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에 합격한 졸업생들은 “GTEP사업단 활동을 하면서 관세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조금씩 꿈을 키워나갔다. 특히 현직에 계신 선배님들로부터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해 들으면서 관세사라는 직업의 매력을 알게 됐다. 관세사 선배님들과 실무 전문가 초청 특강이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다. 영남대는 2002년 당시 산업자원부 TI(Trade Incubator) 사업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1년간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GTEP사업단 16기를 운영 중이다.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에서 GTEP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2021년(제15기) 성과평가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는 등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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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환·윤서영·박태현·전종혁’ 내년 5월 검사 임용 예정 로스쿨 1기부터 꾸준히 검사 배출…지금까지 총 17명 검사 합격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1위 등 누적합격률 전국 5위 명문 로스쿨 위상 확고 [2022-11-9] <2023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로스쿨 졸업생과 학생들> (왼쪽 두 번째부터 박태현, 윤서영 씨, 최외출 총장, 전종혁, 이상환 씨)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2023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 결과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3명의 검사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이어갔다. 영남대 로스쿨은 설립 이후 1기 졸업생부터 꾸준히 검사 임용자를 배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17명의 검사를 배출했다. 올해 신규 검사 선발 시험에는 이상환(35, 졸업) 씨를 포함해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윤서영(32), 박태현(31), 전종혁(29) 씨 등 4명이 합격했다. 2023년 신임 검사로 임용 예정인 이들은 “영남대 로스쿨에서 공부한 3년 동안 교수님들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영남대 로스쿨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법조인으로서의 삶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명문 로스쿨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법조인으로서의 역량을 펼쳐 나가겠다”로 한목소리로 말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설립 이후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는 전국 1위(로스쿨 9기 입학인원 기준)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었고,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도 전국 2위를 기록하였으며, 지금까지 변호사시험 누적합격률은 전국 로스쿨 가운데 5위로 국내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밖에도 로스쿨 누적 석사학위 취득률은 전국 3위에 올라 교육의 질에서도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이번 신규 검사 선발 시험 합격생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영남대 로스쿨이 변호사시험 합격률, 석사학위 취득률 등 각종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우리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사명감을 가진 법조인 양성의 요람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면서 “영남대 출신 법조인으로서 ‘새 역사 창조자 되라,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교가를 가슴에 새겨, 우리 사회를 넘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법조인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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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 천마 트레킹 & 플로깅 행사 가져 학생, 교직원 등 300여 명 동참 중앙도서관 등 캠퍼스 일대 4.1km 걸으며 캠퍼스 정화 활동 펼쳐 [2022-11-7]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학생들이 캠퍼스를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11월 7일,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천마 트레킹 & 플로깅 행사가 열려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이 동참했다. 오후 2시 영남대 정문 옆 천연잔디축구장에서 행사 개회를 선언한 학생들은 다 같이 준비운동을 하고 플로깅을 시작했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의미하는 스웨덴어 합성 용어다. 조깅을 하는 동안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줍고,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환경보호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줍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날 플로깅 행사는 영남대 천연잔디축구장을 시작으로 IT관, 정보전산원, 이종우과학도서관, 약학대학, 거울못, 중앙도서관 등 교내 주요 건물과 거리를 거쳐 다시 천연잔디축구장으로 복귀하는 캠퍼스 일대 4.1km 코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종우과학도서관과 중앙도서관, 거울못 등 주요 지점 4곳에서 쉼터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전달하고, 추가로 쓰레기봉투를 지급하기도 했다. 4곳의 쉼터에서는 ▲영남대학교 관련 O/X 퀴즈 풀기 ▲천마 트레킹 & 플로깅 참가 인증 사진 SNS(인스타그램) 업로드 ▲보물찾기 ▲3행시 짓기 등의 미션을 부여하고, 미션 수행 완료자에게는 경품 추첨의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플로깅에 참가한 경영학과 3학년 최은빈 씨는 “선선하긴 하지만 햇살이 비치는 가을 날씨에 캠퍼스를 걸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플로깅 행사에 참여했다. 우리가 생활하고 공부하는 캠퍼스 공간을 쾌적하게 가꾸면서, 환경보호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취지의 행사인 것 같다. 일회성 행사에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친구들과 종종 플로깅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캠퍼스 환경 정화 활동과 같은 작은 실천과 행동이 사회 공헌 활동의 시작이다. 우리 삶의 터전인 소중한 캠퍼스를 우리 스스로 건강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캠퍼스에서부터 시작된 작은 봉사 활동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천마 트레킹 & 플로깅 행사는 당초 11월 4일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이 11월 5일까지 선포됨에 따라 행사를 7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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