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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상경대학동창회, 선‧후배 교류워크숍 주최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동문 선후배 등 320여명 참가 [2010-4-3]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한국 경제 짊어지고 나갈 우리들…….” 영남대 상경대학 동문 선후․배들이 다시 한 번 똘똘 뭉쳤다. 영남대 재경상경대학동창회(회장 최광식, (주)한국도심공항 사장)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후배 교류워크숍’을 개최한 것. 지난 2일과 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대구는 물론 서울에서 활동 중인 상경대 졸업생 50여 명과 상경대 교수 30여 명, 재학생 240여 명 등 320여명이 참석해 ‘1박2일’을 함께 하며 동문 선․후배는 물론 사제의 정을 돈독히 했다. 특히 후배 위해 열일 제쳐두고 먼 길을 달려온 이동걸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경제66학번, 사진 左),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경영66학번), 이수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경영74학번), 이영호 뉴욕라이프 전무(경영81학번) 등 동문 선배들은 우리 경제와 산업구조가 어떻게 변하고 있으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살아있는 경제정보를 후배들에게 전했다. 아울러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숱한 역경과 고난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후배들에게 들려주면서 “꿈을 가진 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특강을 들은 뒤 ‘선배님들께 드리는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고 최광식 동창회장에게 전달한 상경대 학생회장 김지환 씨는 “연세에 상관없이 아직도 새로운 꿈을 키우고 계신 선배님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느꼈던 선배님들에 대한 존경심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훗날 후배들이 똑같이 느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새롭게 했다. 행사를 주최한 재경상경대학동창회 최광식 회장(경영73학번)은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이 동문들에게는 가장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2만 동문 서포터즈가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후배들이 항상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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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3위, LG전자 8위, 현대자동차 9위 [2010-4-2] 영남대 출신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에서 임원으로 맹활약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 상에 나타난 임원 1,635명의 최종학력 분석 결과, 영남대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LG전자의 임원 배출 순위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 : <조선일보> 4월2일자 경제면 기사) 특히 현대중공업(시가총액7위)에서 영남대는 3번째로 많은 임원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대, 서울대, 영남대, 한양대, 울산대 순). LG전자(시가총액8위)에서도 영남대는 8번째로 많은 임원을 배출했으며, 현대자동차(시가총액3위)에서는 9번째로 많은 임원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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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독도연구소, 한‧일 바다국경 표기된 日국가기관 편찬지도 "최초 공개" 1903년 일본 ‘제국육해측량부’ 편찬 <일로청한명세신도> [2010-4-1] 독도를 일본영토로 나타낸 지도를 실은 일본초등학교 5․6학년 사회교과서 5개가 3월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일본의 독도영유권교육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명확한 국경선(國境線)을 그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인정한 일본 국가기관 편찬 지도가 최초로 공개돼 일본 측 주장의 허구성을 더욱 명백히 드러내고 있다. 1일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김화경)은 명치(明治)36년(1903년) 10월 일본 ‘제국육해측량부’에서 편찬한 <일로청한명세신도(日露淸韓明細新圖)>(사진)를 공개했다. 지도는 10여 년 째 독도 관련 자료를 수집해오고 있는 유성철(51, 대구시 동구)씨에 의해 지난해 연말 입수됐으며, 최근 영남대 독도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해와 이번에 공개된 것이다.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까지 정확한 척도로 세밀하게 그려진 지도는 죽도(竹島, 현재의 울릉도)와 송도(松島, 현재의 독도)를 분명히 ‘조선계’(朝鮮界, 한국의 영토)에 속하는 것으로 그려놓고 있다. 또한 대한제국의 영해는 ‘고려해’로 표기하고 있다. 특히 지도는 독도와 오키도(隱岐島)를 중심으로 동일한 거리에 한․일 양국의 국경선을 그어 놓아 당시 일본 정부가 독도를 대한제국의 ‘동단’(東端)으로 분명히 인정하고 있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지도에서 대만은 ‘일본계’(日本界)에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김화경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청일전쟁으로 취득한 대만을 자국영토로 공식화하는 것에 지도 제작의 일차적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러시아와 중국, 한국, 일본을 포괄하는 지도를 제작한 것은 러일전쟁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소장은 “스스로 국경선을 그어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인정한 명백한 증거까지 나온 만큼 일본의 독도영유권교육은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면서 “우리가 ‘실효적 지배’를 주장하며 감정적이고 일회적인 대응으로 일관하는 동안 일본은 홍보와 교육을 염두에 둔 연구를 오랫동안 체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이제부터라도 정확한 현실 인식에 바탕을 둔 독도정책을 수립하고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2005년 5월, 국내 대학 최초의 독도전문연구소로 문을 열었으며, 2008년 3월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중점연구소로 지정됐다. 그에 따라 향후 9년 동안 국비 지원 하에 “독도는 우리 땅”을 입증하는 학술연구 및 정책개발연구를 수행 중이며, 현재 정부, 지자체의 협력을 이끌어내 ‘독도연구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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