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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자동차 과제 1위, 상용화 가능성 높아 ‘3전4기’ 쾌거, 현대자동차사장상 및 상금 300만원 수상 [2010-12-7]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지난 4년간 와신상담했죠. 그 결과가 최고상으로 돌아와 더더욱 기쁩니다.”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전공동아리 ‘ITs’팀(팀장 박익현 외 5명, 지도교수 박용완, 사진)이 국내 IT계열 공학도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손꼽히는 전국 대회에서 3전4기의 힘을 증명해보였다. 6일 오후 발표된 ‘2010 임베디드소프트웨어(SW)공모대전’ 수상작 발표결과, 지능형자동차 부문 1위를 차지한 것.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임베디드SW공모대전’은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가 8회째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산업 간의 협업 아이디어 제공 및 혁신적인 개발 아이디어 획득을 통한 산업 진흥과 인력양성 등을 취지로 대학(원)생 및 일반인, 주니어, 국제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551개 팀이 참가해 지난 8개월 동안 지능형자동차, 모바일SW, 지능형 휴머노이드, 자유공모 등 11개 과제별로 개발 및 예심을 거쳤다. 그 결과 지난 11월 2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공개데모심사에 진출한 팀은 총 166개 팀. 전체의 2/3가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이다. 지능형자동차 과제에도 당초 30여 개 팀이 참가했지만 8개 팀만이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 통과팀에는 주최 측에서 약 300만원 상당의 개발장비가 대여된다. 차량길이 30cm, 차폭 19cm, 높이 14cm 정도 크기의 모형 무인자동차와 카메라, 각종 센서 등 임베디드SW가 각 팀에 주어져 동일한 조건에서 출발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결국 약 6개월 동안의 알고리즘 개발과정에서 드러나는 각 팀의 실력차이와 팀워크가 최후의 승자를 결정짓게 되는 것이다. ITs팀은 지능형자동차 과제공모가 시작된 2007년부터 대회부터 참가, 매번 예선은 통과했지만 결선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뼈아픈 추억을 안고 올해 대회에도 출전했다. 전년도 대회 출전 경험을 지닌 팀장 박익현(대학원 석사2기)씨와 김형진, 정영상, 강민성(이상 학부3년)씨가 올해 처음 참가하는 최창환, 이무현(이상 학부2년)씨에게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개발과정이 진행됐다. 지난 6개월 동안 이들에게는 주말도, 방학도 없었다. 개인생활을 모두 포기한 끝에 고도의 안정성과 속도를 낼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었다. 결과는 지능형자동차 과제에서의 최고 권좌 등극. 전후방과 측면에 부착된 거리측정 초음파센서를 활용해 수직주차 및 수평주차하기, 바닥에 달린 7개의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라인트레이싱 및 차량 전방에 부착된 카메라를 이용하여 실제 도로에서처럼 양쪽 차선을 인식하며 주행하기, 화상카메라로 ‘우선정지 장애물’을 인식해 최소 3cm, 최대 10cm 거리 내에서 완전 정지하기, S형 벽 구간 및 S형 곡선코스 주행하기, 갈림길에서 정지한 뒤 신호등의 방향지시에 따라 갈림길 주행하기 등 까다로운 미션을 44초 만에 완주해내 2위를 차지한 울산대 팀을 무려 10초 가량이나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이들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카메라나 센서 등 하드웨어의 성능만 업그레이드하면 충분히 상용화 가능한 것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도전 4번 만에 비로소 결실을 거둔 것에 대해 팀장 박익현(28) 씨는 “초겨울 어느 날 새벽까지 추위 속에서도 개발에 몰두하다 문득 돌아보니 지쳐 쓰러진 멤버 한 명이 플라스틱봉투를 이불 삼아 연습장 구석에서 잠들어 있었다. 너무 안쓰럽고 미안했지만 강행군을 멈출 수는 없었다. 그처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한마디 불평 없이 최선을 다해준 동생들 덕분에 이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아울러 경비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학생역량개발실 등 학교 측에도 정말 감사한다”며 공을 돌렸다. 시상식은 12월 13일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 ITs팀은 지능형자동차 과제를 협찬한 현대자동차로부터 사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부상으로 받는다.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도 잠시. 내년 대회 준비를 위해 올 겨울방학동안 빡빡한 워크숍 일정을 이미 짜놓은 이들은 "이제 시작이다. 우린 아직 목마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만큼 더더욱 매진해 ‘정보통신공학’ 하면 ‘영남대 ITs’가 떠오르도록 만들겠다“고 힘차게 다짐했다. 수년째 ITs 동아리를 지도해 온 박용완 교수(51)는 “주위에서 ‘군대 갔느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열심히 대회준비에 몰두해 온 제자들이 거둔 땀의 대가라 정말 반갑다. 더욱이 선후배가 협심한 결과라 더더욱 자랑스럽다”면서 “전공동아리활동을 통해 실력에 리더십까지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우리나라 IT산업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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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세대, 부산대 이어 국내 4번째 한-EU FTA 발효 앞두고 ‘유럽통’ 키우기 본격화 [2010-12-6]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는 ‘EU센터’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한-EU FTA의 발효를 앞두고 영남대의 ‘유럽통’ 키우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효수 총장이 'YU-EU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정서에 서명한 뒤 EU집행위원회 비센바흐(UWE WISSENBACH) 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영남대는 6일 오후 총장실에서 EU 집행위원회와 ‘EU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사진). 이에 따라 영남대는 국내에서 4번째로 ‘EU센터’를 유치하게 됐다. EU는 영남대에 4년 반 동안 60만 유로(약 9억 원)를 지원해 EU 관련 교육 및 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EU 간의 협력 강화 거점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EU센터는 EU집행위원회가 EU권 27개국과의 정치, 경제 등 제 분야의 교류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미국 10개, 캐나다 4개, 한국 3개, 일본 3개, 호주 3개, 싱가포르 1개 등 세계 주요도시에 설립해 놓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 서울대, 2008년 연세대, 부산대에 EU센터가 설치‧운영 중이다. 영남대는 내년 3월 초 ‘YU-EU센터’(가칭)를 개소하고 EU 관련 교과목 개설 및 연계전공 개발을 통한 특성화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EU에 가입된 27개국의 거점대학들과 학술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유럽통’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복수학위과정(Dual Degree)으로 학부 및 대학원 석‧박사연계과정에 유럽학 전공을 개설하고 학기당 평균 36개 과목을 개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터넷강좌도 개설하고,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와 EU법연구소, 유럽중앙은행, 벨기에유럽위원회 등 EU에 소속된 국제조직 및 연구소 등과의 교환프로그램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EU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EU 관련 국제문제에 대한 정책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EU회원국 간의 통상 및 교류 협력 증진, 한-EU FTA에 대한 대응전략 개발 및 추진 등을 위한 지역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이효수 총장은 "국내 대학 대부분이 미국, 일본, 중국 대학 위주로 교류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내년 7월 한-EU FTA가 잠정 발효될 예정이기 때문에 유럽과의 교류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며 "내년 3월 개소하는 ‘YU-EU센터’는 세계 최대 시장인 EU에서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이효수 총장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유럽을 직접 방문해 영국 에지힐대학교(Edge Hill University)와 노썸브리아대학교(Northumbria University),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University of Strasbourg)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에지힐대는 125년 전통의 명문공립대로, 2006년, 2007년, 2010년 ‘타임즈 우수 대학교상’(Times Higher University Award)을 수상했으며, 특히 2007년과 2010년에는 ‘그해의 대학교’(University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노썸브리아대는 최근 10년 간 타임즈 온라인(Times Online)이 선정한 최고의 신생대학교다. 스트라스부르대는 프랑스 최대 대학교로 400여년의 전통과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박사,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장 마리 랭(Jean-Marie Lehn) 박사 등을 노벨상 수상자만도 10여명을 배출한 저력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에는 영남대와 미국, 프랑스, 독일, 호주를 연결한 ‘글로벌 그린에너지 클러스터 네트워크’에 한 축으로 동참함으로써 향후 그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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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각종 지표에서 성과 두드러져 동문선배들이 끌어주고, 후배들이 밀고…영남대의 저력 발휘 [2010-12-3] 영남대(총장 이효수)의 ‘담대한 변화’가 최근 1년 동안 발표된 각종 지표를 통해 확인되면서 ‘지역의 한계를 넘어선 대학’으로 평가되고 있다. ★ 막강 파워 동문 먼저 영남대의 약진은 정‧관‧재계의 파워그룹 분석 지표에서 두드러진다. ▲11월 말 현재 기준으로 발표된 코스닥 상장사 CEO들의 출신대학 분석 결과, 비수도권 1위‧전국 6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제18대 국회의원 18명 배출, ▲현 정부 전‧현직 장관 3명 배출, ▲1급 이상 고위공무원 배출 전국 6위, ▲공기업 임원배출 전국 3위, ▲30대기업 임원 배출 전국 9위, ▲100대기업 임원 배출 전국 8위, ▲국내 매출 1천대기업 CEO 배출 비수도권 1위‧전국 9위, ▲금융권 CEO 배출 전국 5위 등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동문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 대학혁신 저력과 실력파 재학생들 동문들의 약진 만큼이나 대학과 재학생들이 거둔 성과도 괄목할만하다. 우선 영남대는 ▲이효수 총장 취임 이후 국비 1,300여 억 원이 투자되는 국책 연구 사업을 유치해냈다. ▲건강보험DB에 기초한 2010 전국대학 취업현황분석에서도 취업자 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지방종합사립대 1위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전국사립대 가운데 최다 국고지원을 받았으며,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아 8억원의 추가 국고지원을 받았다. 또한 ▲'교육혁신대상' 수상, ▲‘산학협력 우수기관’ 선정, ▲‘대학도서관 우수대학’ 선정 등을 통해 연구력과 혁신역량을 공인받았다. 최근에는 ▲전국 대학 최초로 자원봉사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대학의 사회기여도를 인정받기도 했다. 영남대 학생들도 ▲‘임베디드SW공모대전’ 최우수상(지능형자동차), ▲‘2010 창의적종학설계경진대회’ 교과부 장관상, ▲'제12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특허청장상, ▲삼성전자 ‘YEPP 캠퍼스 PR 챌린지공모전’ 우수상, ▲‘랑세스-한경 프리젠테이션 챌린지’ 대상, ▲‘YTN 영상공모전’ 대상, ▲‘2010 전국대학생수학경시대회’ 동상, ▲‘2010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전국 대학생 비지니스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 동상, ▲‘제1회 경북PRIDE상품 마케팅 경진대회’ 최우수상, ▲‘키움증권 주최 전국대학생모의투자경진대회’ 대상, ▲한국은행 주최 ‘통화정책경시대회’ 8년 연속 수상, ▲서울체신청 주최 ‘우체국택배 UCC동영상공모전’ 장려상, ▲‘대한토목학회 UCC경진대회’ 동상, ▲국가브랜드위원회 주최 ‘코리아브랜드 VJ 공모전’ 은상 등 올해 각종 국내외 공모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부, 의학과, 언론정보학부 학생들은 제1저자로 논문을 SCI저널에 게재하며 학생들의 연구력도 국제적 수준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천마인재학부 학생들은 교과부의 ‘URP'(학부생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6개월 동안 1천만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 격(格)이 다른 국제화 이러한 원동력을 바탕으로 영남대는 이제 ‘격’(格)이 다른 국제화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현재 영남대와 교류 중인 해외 대학 및 기관은 23개국 150여 곳. 그 가운데 40곳이 이효수 총장 취임 이후 새롭게 개척된 곳이다. 특히 영남대는 ▲중국 칭화대, 일본 메이지대, 인도 IIT, 호주 RIT, 아델레이드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영국 에지힐대, 노썸브리아대 등 세계적인 명문으로 손꼽히는 대학을 글로벌 파트너로 만들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유엔재단 등 국제기구와도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자원봉사활동이나 해외인터십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연합대표부가 60만 유로를 지원하는 ‘EU센터’도 내년 3월 개소해 세계 최대 시장인 EU를 공략할 ‘유럽통 키우기’를 본격화한다. 최근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호주의 세계적인 태양에너지 연구기관과 ‘글로벌 그린에너지 클러스터 네트워크’(GGECN)를 구축해 태양에너지 분야의 전문 인력 육성 및 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대학의 총장들이 총집결하는 ‘한중대학총장포럼’을 영남대가 주최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글로컬 이니셔티브’를 구현해가고 있다. ★ 주요 성과(2009.02~2010.11) 항 목 지 표 도약 인프라 확보 ‧ 국비 1,300여 억 원 유치 교육 혁신 역량 공인 ․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 3년 연속 선정 : 전국사립대 중 "最多" 국고지원 ․ '교육 혁신 대상' 수상 ․ '2010 중앙일보 대학평가' 지방종합사립대 1위 인류의 미래 위한 '녹색혁신'(Green Innovation For Tomorrow) 선도 ․ 지식경제부 선정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 / ‘그린카(Green Car) 부품사업단' 발족 ․ 교육과학기술부 ‘대경 광역경제권 그린에너지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주관 대학 선정 ․ 국내 최초, 세계 7번째 'TUV 라인란드 국제인증시험소' 유치 ․ 미국-프랑스-독일-호주와 ‘GGECN'(Global Green Energy Cluster Network) 구축 : 태양에너지 글로벌 협력 시대 주도 지식기반사회 경쟁력 ‘문화가치창조’ (Cultural Value Creation) 선도 ․ '다문화교육연구센터' 개소 : 경상북도 다문화가정 자녀 온라인 멘토링 사업 전국 최초 실시 ․ 지식경제부 주관 영남권 유일 '융합형디자인대학' 선정 노령화사회 대비한 'H2O' 플랜(Health &Happiness Oriented) 추진 ․ 의대‧약대‧생명공학부‧IT‧NT의 융‧복합 연구전략 추진 ․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유치 세계 수준 연구력 인정 ‘World Class University' 육성사업’ 선정 : 웹보매트릭스사업단 / 나노사업단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 협력 네트워크' 구축 중국 칭화대 / 일본 메이지대 / 인도 IIT 호주 RIT, 아델레이드대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영국 에지힐대, 노썸브리아대 등 23개국 150여 곳 한국 고려대, 연세대, 한국기계연구원 등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 ․ '그린에너지 연합전공', '군사학과', '모바일영상디자인학과', '원자력공학 연계전공' 신설 ․ 영남권 유일 '여성 ROTC 시범대학' 선정 지식기반형 대학봉사 패러다임 구축 ‧ 유엔재단,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국제기구와 MOU 체결 : 해외자원봉사 공동 추진 ‧ '글로컬 봉사단' 발족 : 학생, 교직원, 동문, 기업체 참여 봉사의 생활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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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 서비스 분야 ‘우수’ 평가, 국비 6천만 원 지원 확보 [2010-12-2]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실시된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6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천세영)에 위탁, 수행한 ‘2010년 대학도서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의 58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시범 실시된 이번 평가는 먼저 1차 평가(계량지표 400점, 운영평가 400점)와 2차 평가(이용자 만족도 평가 200점)를 통해 10개의 우수 대학도서관을 선정한 뒤, 현장점검으로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등 까다롭게 실시됐다. 평가분야도 대학도서관의 특징과 발전방향에 따라 3가지(1분야 교육·연구지원 서비스 특성화와 고도화, 2분야 콘텐츠 확충과 대학 내 지식정보센터 역할 강화, 3분야 지역사회 연계와 대외협력 활성화)로 구분됐으며, 작은 도서관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중‧소 규모로 분류‧평가됐다. 그 결과, 영남대(대규모)는 1분야 ‘교육·연구 서비스 분야’에서 우수 대학도서관에 선정됐다. 특히 영남대는 대학 내 연구자들의 관심분야를 파악한 후 이에 맞는 자료를 검색하여 제공하고, 신착자료와 최신 연구동향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주제전담서비스’를 통해 연구를 효율적으로 지원했으며, KERIS 상호대출 그룹에 참여해 전국 245개 대학도서관 소장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타 기관 이용비 전액을 교비로 지원함으로써 연구자들의 정보접근성 및 이용편의성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에 대해 이광호 영남대 중앙도서관장(통계학과)은 “대학의 ‘씽크탱크’이자 연구 및 교육의 핵심인프라인 대학도서관이 우수 평가를 받은 만큼 조만간 교육과 연구 성과도 분명 좋게 나올 것”이라며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진화하는 디지털환경에 맞춰 도서관 서비스도 계속 개선해 이용자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많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를 비롯해 연세대‧숭실대·포항공대·이화여대·경상대·한국교원대·경희대·한림대·한성대 등 총 10개의 ‘우수 대학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시상과 사례발표는 2일 오후 1시 연세대 학술정보관에서 열렸다. 이들 대학도서관에는 교과부 표창과 총 5억2천만 원이 예산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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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학 통합 7위 [2010-12-2] “코스닥 상장사 CEO들, 과연 어느 대학 출신일까?”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11월 말 현재 코스닥 상장사 CEO들의 출신대학 분석 결과, 비수도권 대학 1위를 차지했다. 재벌닷컴은 최근 지난달 말 현재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1,024개 상장사 CEO 1,266명의 주요 이력을 조사한 결과, 영남대가 35명(2.8%)으로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 전체에서도 영남대는 6위를 차지했다. 국내외 대학을 통합해도 7위다. 코스닥 상장사 CEO들의 출신 대학은 서울대 214명(16.9%), 연세대 114명(9%), 고려대 91명(7.2%), 한양대 84명(6.6%), 미국과 일본 등 해외대학 78명(6.2%), 성균관대 46명(3.6%), 영남대 35명(2.8%), 중앙대 32명(2.5%), 서강대 29명(2.3%), 건국대 27명(2.2%), 인하대와 경북대 각 22명(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학력이 고졸 이하인 대표이사도 38명으로 전체의 3%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조사 결과 코스닥 상장사 CEO들 가운데 10대 그룹 출신이 289명으로 전체의 22.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그룹 출신이 132명으로 전체의 10.4%를 차지해 10명 가운데 1명꼴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LG전자 등 LG그룹 출신이 80명으로 전체의 6.3%, SK텔레콤 등 SK그룹 출신이 29명(2.3%), 현대차그룹 출신이 17명(1.3%)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52.3세, 연령대별로는 50대 나이가 483명(38.2%)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423명(33.4%), 60대 192명(9.8%), 30대 124명(9.8%), 70대 이상 43명(3.4%)이었다. 코스닥 상장사 CEO현황 (※출처 : 재벌닷컴) 2010.11.30 현재 (단위 : 명, %, 세) 순위 출신 인원 비율 학력 인원 비율 연령대 인원 비율 1 삼성 132 10.4 서울대 214 16.9 50대 483 38.2 2 LG 80 6.3 연세대 114 9.0 40대 423 33.4 3 SK 29 2.3 고려대 91 7.2 60대 192 15.2 4 현대차 17 1.3 한양대 84 6.6 30대 124 9.8 5 GS 7 0.6 해외파 78 6.2 70대 39 3.1 6 두산 6 0.5 성균관대 46 3.6 80대 4 0.3 7 현대중 6 0.5 영남대 35 2.8 20대 1 0.1 8 금호 5 0.4 중앙대 32 2.5 20대 미만 0 0.0 9 한진 4 0.3 서강대 29 2.3 90대 이상 0 0.0 10 롯데 3 0.2 고졸 38 3.0 기타 0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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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최초, 자원봉사유공자 선정 ‘글로컬 봉사단’ 창단, 전공연계봉사 등 생활 속 실천 선도 [2010-12-4]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자원봉사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대학으로서는 전국 최초다. 시상식은 12월 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fls ‘제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나눔과 화합으로 만드는 공정사회, 자원봉사 선진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 정부포상을 받는 자원봉사유공자는 영남대를 비롯해 단체 및 개인 총 20여명. 자원봉사를 통해 희망을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다. 영남대는 교육과 연구, 이를 통한 사회 및 국가에 대한 봉사라는 대학의 본질적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대학’을 구현하고 ‘실천하는 지성’을 기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례로 전국대학 최초로 2009년부터 ‘봉사박람회’(사진)를 캠퍼스에서 열어 대학구성원은 물론 지역민을 위한 봉사참여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유엔재단,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 경상북도, 대구시교육청,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 대한적십자사, 한국장학재단, 한중문화청소년센터 등 국제기구 및 지자체, 국내외 NGO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 자원봉사의 범위와 대상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학생, 교직원, 동문까지 참여하는 ‘글로컬 봉사단’(사진 아래)을 창단하고 대구은행 등 기업체와도 MOU를 체결, 봉사의 생활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공연계 봉사활동을 장려, 봉사의 질(質)을 강화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영남대는 ‘글로컬 봉사단’ 산하에 지식․의료․복지․환경․예술․다문화․해외․글로벌새마을 등 총 8개 봉사대를 두고 전공에 따른 전문성을 살리면서 보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예로 지식봉사대에는 사범대생, 법학전문대학원생 등이 소속돼 소외계층이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멘토링, 무변촌 법률지원 및 상담봉사 등을 펼치고 있으며, 의료봉사대에는 의대생 및 영남대의료원 구성원들이 소속돼 국내외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복지봉사대에는 동창회와 교직원들, 환경봉사대에는 산림자원학과 교수 및 학생들, ‘한중미래숲’과 연계한 황사진원지 ‘생명 의숲’ 조성봉사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밖에도 음․미대생들의 예술봉사, 다문화교육연구센터의 다문화봉사, 2001년부터 올해 여름까지 1,400여명이 참가한 해외자원봉사, 유엔재단과 공동 추진하는 ‘Nets Go! 캠페인’(아프리카 모기장 보내기 캠페인), 새마을연구센터 건립추진, 농활 등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인성과 창의성, 진취성을 겸비한 ‘Y형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대학생활과봉사’ 교과목을 교양필수로 정하고 신입생 전원에게 반드시 이수토록 하는 등 교육의 연장선에서 봉사에 접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오늘날, 인류는 ‘차가운 머리’뿐만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인재를 원하고 있다”면서 “영남대는 직접적인 공동체 봉사뿐만 아니라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봉사를 생활화하는 인재, 지성과 인성, 창의성과 진취성을 겸비한 인재를 길러 인류의 미래에 이바지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영남대는 4일 오전 9시부터 생활관 식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가해 자연자원대학농장에서 기증한 배추650포기와 무 500개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경산시 일대 독거노인 120명에게 무료 배달했다. 아울러 소년소녀가장에게는 양말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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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손상의 발생원인 분석’ 영문논문《Korean Journal of Pediatrics》12월호 게재 [2010-11-30] 침대가 소아 사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임을 밝힌 논문이 관련분야 국제학술지에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남대 의과대학 의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하걸(27, 사진 왼쪽)씨. 그는 소아의 외상 발생 원인을 분석한 영문논문 “Analysis of causes of injuries among children in Daegu”의 제1저자로 대한소아과학회 공식영문학회지《Korean Journal of Pediatrics》2010년 12월호(통권 53권 11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논문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2년간 영남대학교 부속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15세 미만의 소아환자 7,114명 가운데 교통사고를 제외한 외상 및 화상 환자 1,526명(남아 979, 여아 547)의 의무기록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소아손상과 관련된 다양한 변수(Variables)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논문은 기존 논문과는 달리 사고 기전(Mechanism)과 원인(Cause)에 대해 교차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그동안 소아 사고 분석에 이용했던 분류법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해결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소아 사고 유발 요인으로 밝혀진 총 250여 가지의 원인 가운데 17가지 원인이 전체의 50.4%를 차지했는데, 특히 사고 발생과 연관이 있는 특정적 원인의 1순위는 침대, 2순위는 문(門)으로 분석됐다. 그밖에도 계단, 뜨거운 물, 자전거, 욕실, 의자, 책상, 생선가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은 만 1세, 가장 많은 기전은 ‘미끄러짐’(slipping)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 씨의 논문을 지도한 사공준(48, 예방의학교실, 사진 오른쪽) 교수는 “의과대학생의 연구가 의학 분야의 국제전문학회지에 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전국 의과대학생 13,000여 명 가운데 1저자로 등재된 학생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면서 “소아 사고의 주된 원인을 밝혀 낸 만큼 소아들의 안전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Korean Journal of Pediatrics》는 1958년부터 발행되어 온 소아과학 분야 권위지로, ‘관련 학자들 사이에서 충분히 검토‧평가된 연구 과제를 담은 국제 월간 학술지’(International, peer-reviewed monthly journal)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