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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두 번째 모교 방문 모교와 후배에 대한 각별한 애정 재확인 [2012-4-14]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교방문 행사를 주최한 윤상현 영남대 재경동창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영남대가 보여준, 그야말로 ‘담대한 변화’에 그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들이 바로 우리 재경동문들입니다. 몸은 떠나 있지만 늘 마음은 모교와 후배들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과 우리 재경동문들이 나서서 모교와 후배들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자 올해도 열일 마다하고 1박 2일 출장왔습니다.” 영남대 재경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윤상현 (주)일신전자 대표이사(62, 상학69)는 지난해 4월에 이어 올해도 재경동문들과 함께 모교를 찾았다. 117명 동문의 마음을 움직이기 까지 윤 회장은 재경동문 신년교례회는 물론 달구벌회(영남대 재경공직자모임), 각 단과대학별 재경동문회 등 틈만 나면 동문들의 모임에 참가해 직접 모교방문행사를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마침내 윤 회장의 진심이 통했다. 안경수 인천대 총장(토목68),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경제75), 이현각 (주)이딸꼬레 회장(무역76, 재경상대동창회장), 서종렬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경영78), 이태국 태영건설 상무(건축79), 신진학 삼성건설 상무(건축80), 이성희 대구시부교육감(행정81), 신종우 애플투자증권 본부장(법학84) 등 우리 사회 각계 각층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문 117명이 4월 12일 정오, 영남대로 총집결한 것이다. 이처럼 많은 출향 동문들이 한꺼번에 모교에서 후배들과 만남을 갖는 것은 세계 어느 대학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촌각을 다투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기꺼이 모교 후배들을 위한 시간을 내고, 일정을 하나로 맞춘다는 것이 여간 어렵고 번거로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남대 재경동문 117명은 4월 13일 아침 8시, 서울에서 일제히 모교를 향한 버스에 올라 정오 무렵 모교에 도착했다. 이처럼 후배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낸 동문들을 환영하기 위해 영남대는 오찬을 마련하고, 이효수 총장과 보직교수, 총학생회장, 단과대 학생대표 등이 참석해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복을 차려입은 ROTC 후배들이 선배들의 모교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동문 선배들이 우리사회 각계각층에서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에 후배들은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데, 이렇게 후배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조언하기 위해 찾아와주시니 정말 고맙고 뜨거운 가슴으로 환영한다”면서 “후배들도 선배들의 뜻에 보답하고자 더 힘을 낼 것”이라고 감사했다. 모교의 환영에 화답하듯 윤 회장은 이날 오찬장에서 1천만 원의 모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1억 원을 모교방문 현장에서 기탁하는 등 총 3억2천만 원을 그동안 모교를 위해 기탁한 윤 회장은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을 모교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나눔과 봉사의 기회를 갖게 돼 정말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영남대학교가 더 큰 대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우리 동문들이 다지겠으니 후배님들은 열심히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경수 인천대 총장도 “학부시절 경산 캠퍼스 측량을 직접 내 손으로 했는데, 이제 와서 이렇게 웅장하게 발전한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면서 “최근 멀리서나마 모교 발전과 동문 활약상에 대한 소식을 들으면 무척 반갑고 동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 더욱 자랑스러운 모교, 더욱 기특한 후배가 되어 달라”며 방문 소감과 기대를 밝혔다. 환영오찬에 이어서는 상경대, 공대, 법대, 정행대, 약대 등 각 단과대학과 ROTC학군단에서 선후배 만남의 장이 늦은 밤까지 펼쳐졌다. 특히 올해 개설 60주년을 맞은 건축학부에서는 양외식 GS건설 상무, 이태식 태영건설 상무, 배원호 희림건축 부사장, 이병화 두산건설 부사장, 신진학 삼성건설 상무, 정재욱 공간건축 전무, 강병훈 (주)맥이엔지 대표 등 16명의 선배들이 3팀으로 나눠 후배들과 더욱 친밀한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선배들은 후배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진로와 취업 문제에 대한 진지한 상담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강주원 건축학부장은 "지난해 선배들과의 만남 이후 학생들이 더욱 분발해서 취업률도 상당히 올라간 좋은 경험이 있다"면서 "후배와 모교에 대한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며 감사를 대신했다. 이날 오후 3시, 전기관 318호에서도 100여 명의 후배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자'라는 주제로 전자공학과 동문 선배들의 릴레이특강이 펼쳐졌다. 이찬수 전자공학과장의 소개를 받은 조효기 (주)에이텍 상무이사((전자 75), 김인규 국민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전자 78), 권영모 (주)에스에스글로벌 대표이사(전자 79), 조동래 고려국제특허법률 사무소 이사(전자 83), 안주영 (주)이엠씨컴플라이언스 대표이사(전자 83) 등 총 5명의 선배들은 현재의 자리에 서기까지 살아온 길과 성공담, 학창 시절의 아쉬웠던 점, 삶에 대한 꿈과 열정 등에 대해 150분 동안 후배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은 전자공학과 학생회장 김세영(남, 25)씨는 "성공한 선배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 학창시절의 경험담도 들으니 학과에 대한 자부심도 생기고, 자존감도 더 높아진다. 미래에 대한 꿈도 더 선명해졌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귀에 담아 학업과 '해야 하는 일'에서부터 충실을 기해, 먼 훗날 '하고 싶은 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훌륭한 선배가 되도록 학창 생활을 뜻깊게 보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영남대 재경동문들은 수십 년 만에 모교 캠퍼스에서 후배들과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진솔한 대화와 멘토링 시간을 가지며, 다음날에는 경주 양동마을과 교촌 한옥마을에서 오랫만에 고향의 정취를 느낀 뒤 14일 저녁, 내년을 기약하며 모교와 고향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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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총 12 의석 중 절반은 영남대 출신 지역구 14명‧비례대표 1명 배출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2명도 배출 [2012-4-12] 제19대 국회의원 당선 동문들 (윗줄 왼쪽부터 주호영, 김상훈, 김광림, 이완영, 김장실. 둘째줄 왼쪽부터 유승민, 조원진, 서상기, 윤재옥, 최경환. 아랫줄 왼쪽부터 김태환, 이철우, 김종태, 정희수, 추미애)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영남대가 지역구 14명, 비례대표 1명 등 총 1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수성(을) 주호영(법학78), 서구 김상훈(법학82), 동구(을) 유승민(경영대학원07), 달서(병) 조원진(행정대학원99), 달서(을) 윤재옥(경영대학원09), 북구(을) 서상기(경영대학원10) 등 대구지역에서 총 12명의 의석 중 절반인 6석을 영남대 출신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에서는 안동 김광림(경제69), 고령‧성주‧칠곡 이완영(행정76), 경산‧청도 최경환(경영대학원07), 구미(을) 김태환(경영대학원08), 김천 이철우(경영대학원07), 상주 김종태(경영대학원02), 영천 정희수(경영대학원08) 등 총 7명의 당선자가 영남대 출신이다. 특히 이철우 의원과 김광림 의원은 각각 83.5%(전국 최다), 82.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돼 기쁨을 더했다. 서울지역에서 광진(을) 추미애(경영대학원09) 의원(민주통합당)이 당선돼 지역구에서 총 14명의 의원이 영남대 출신으로 금뱃지를 달게 됐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한 김장실(행정75)씨도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당선돼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밖에도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진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에서 고윤환(지역사회개발학과77)씨가 문경시장에 당선됐고, 광역의원선거에서도 달서(갑)2에 허만진(경제71), 북구2 최길영(경영대학원02) 등 영남대 출신 2명이 당선됐다. 이에 영남대는 4월 25일 오후 6시, 제이스호텔에서 당선동문 축하연을 열고 제19대 의정활동을 응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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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관 및 IT관 신‧증축 오픈, 최첨단 교육환경 제공 CRC 빌딩 준공, 캠퍼스 내 융‧복합 연구 거점 확보 전력수급용량 10,000 KW 증설, 에너지공급 원활화 [2012-4-6] 영남대 캠퍼스가 확 달라졌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최근 상경관, IT관, CRC빌딩의 신축 및 증축 준공식을 갖고, 최첨단의 쾌적한 캠퍼스로의 변신을 자축했다. 이번에 문을 연 상경관 신축동은 연면적 3,131m²(947평) 규모의 지하1층‧지상4층 건물로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말 완공됐다. 36억 원의 공사비가 투자된 상경관 신축동은 대학원 공동연구실, 정보검색실, 최첨단 다목적 강의실, 중‧소형 강의실, 세미나실, 글로벌 라운지 등을 갖춰 면학과 연구를 위한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IT관은 기존의 공과대학 본관 건물을 증‧개축함으로써 연면적 7,141m²(2,160평) 규모의 웅장한 최첨단 건물로 다시 태어났다. 약 33억 원이 투자돼 자체 전기실까지 갖춘 IT관은 이름에 걸맞게 정보통신학과,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과가 위치해 IT 교육 및 연구에 있어서의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있다. 아울러 캠퍼스 내 융‧복합 연구의 거점이 될 CRC(Convergence Research Cluster)빌딩도 같은날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신축공사에는 약 118억 원이 투자됐으며, 지난해 4월 중순부터 10여 개 월 만에 연면적 7,738m²(2,341평),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건물로 준공됐다. CRC빌딩에는 현재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 그린카부품사업단, 태양전지 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 LINC추진사업단 등 그린에너지 분야의 최첨단 기술 연구 및 전문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집적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영남대는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수준의 지역거점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학내 에너지 공급을 위해 영남대는 약 79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연말부터 약 2개월 간 전력수급용량 증설공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전력수전용량이 기존보다 10,000KW가 증설돼 총 20,000KW의 전력을 캠퍼스 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배전선로의 전압도 3.3KV에서 6.6KV로 2배 승압됐다. 뿐만 아니라 변전소 내 최첨단 전력제어시설을 갖춰 불필요한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현재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담대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교육 및 연구의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변화해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하면서 “세계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최상의 캠퍼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우의형 영남학원 이사장도 격려사에서 "오늘로 영남대학교는 188개 건물과 연면적 14만여평에 이르는 웅대한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교육 및 연구환경 속에서 대학구성원 모두가 더욱 분발해서 세계 수준의 인재를 배출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연구논문들을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영남학원도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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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14일 ‘캠퍼스 봄맞이 한마당’ 개최 토요휴업일 가족나들이 ‘안성맞춤’ [2012-4-9] “이번 토요일에는 영남대로 벚꽃놀이 가볼까?” 해마다 봄이 되면 벚꽃놀이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올해도 ‘캠퍼스 봄맞이 한마당’을 열어 지역민을 초청한다. 13년째 지역민을 위한 벚꽃잔치를 열어온 영남대는 오는 14일(토) 정오부터 캠퍼스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로 봄날의 추억거리를 더한다. 특히 민속원 일대에서는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오후 12시 30분부터 민속원 내 경주맞배집 앞마당으로 가면 그네타기,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굴렁쇠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고, 오후 1시부터는 두레마당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오후 2시 30부부터 오후 5시까지는 구계서원 앞마당에서 숲속음악회도 열린다. 천마로와 거울못 일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오후 1시부터 거울못 무대에서는 응원, 댄스, 아카펠라, 통기타연주, 힙합공연, 밴드연주 등 영남대 학생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며, 천마로에서는 '천마DM', 'YUSAE' 등 영남대 자작자동차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작자동차가 선보여 탑승 및 기념사진촬영 등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밖에도 이과대학 생물관에 있는 동식물표본전시관이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개방되며,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만들기, 외국인학생들이 펼치는 전통의상패션쇼, 전통음식장터, 노래자랑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오후 5시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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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개발 최혁영 대표,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 2학년 3명에게 각 1천만원씩 졸업할 때까지 후원, 총 5명까지 확대 계획 [2012-4-6]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최혁영 대표와 장학생들 (왼쪽부터 권은미, 류상훈, 이효수 총장, 최혁영 대표, 최성우, 안영호 건설시스템공학과 학과장)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우리 후배님들에게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젊어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봐서 여러분 심정을 잘 압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이 선배가 도와 드릴 테니 학비 걱정 말고 학업에만 매진하길 바랍니다.” 영남대 토목공학과 63학번 출신의 최혁영(70) 삼우개발 대표가 6일 오전 영남대 총장실을 찾았다. 올해 고희(古稀)를 맞은 선배가 손자뻘인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서였다. 몇 달 전 영남대 측에 후배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면학에 힘쓰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뜻을 전했던 그는 이날 최성우(건설시스템공학과 2년), 류상훈(행정학과 2년) , 권은미(경제금융학부 2년)씨에게 각 1,000만원 씩,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100만원의 교재비까지 장학금으로 지급한 것이다. 더욱이 이들 3명을 졸업할 때까지 후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에 대해 최 대표의 과(科) 후배인 최성우(25)씨는 “선배님의 바람대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 후에는 저도 선배님의 사랑을 후배들에게 물려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감사했다. 이미 2007년 2월에도 1억 원을 영남대에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평소 모교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최 대표는 내년에는 2학년 4명, 후 내년에는 2학년 5명으로까지 장학금 지급대상을 확대해 졸업 때까지 후원할 것이라는 결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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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지름길, 영남대-경상북도 연계 ‘미국 비즈니스 과정’ 6개월 과정, 1인당 410만원 국비 지원 5월부터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지자체 연계한 ‘GE4U사업’ 개강 [2012-4-3] 미국 기업 취업관문을 통과한 영남대 졸업생들 (왼쪽부터 이유진, 김재완, 맹현아) “청년취업난이 제 아무리 극심해도, 길은 열려 있습니다. 해외취업에 눈을 한 번 돌려보세요. 믿을 수 있는 교육기관에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먼저 실력부터 키우고, 자신감을 갖고 적극 도전하면, 좀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제 경우가 바로 그렇지요.” 영남대 사회학과를 지난 2월 졸업한 이유진(23)씨. 그는 4월 1일부터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관세법인(Customs Service, INC)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이다. 12개월의 풀타임 인턴십을 마치고 나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사회학도인 그가 미국 기업, 그것도 관세법인의 까다로운 채용관문을 당당히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영남대가 지난해 11월부터 개설 중인 ‘미국 비즈니스 과정’ 덕분이라고. 경상북도와 연계해 영남대 사회교육원(원장 백권호, 경영학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미국 비즈니스 과정은 전공관련 사무직 취업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6개월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8시간씩 총 960시간의 영어교육, 직무교육(오피스군), 교양교육(전문가특강형태, 미국문화, 취업정보제공, 면접스킬 등)이 체계적으로 실시되며, 1인당 410만원의 교육비가 국비에서 지원된다. 미국 취업에 성공한 이에게는 영남대가 지원하는 항공료 200만원과 경상북도의 취업성과급 120만원도 추가로 지원된다. 과정을 다 마치기도 전에 취업한 이 씨는 “막 졸업반이 되었을 무렵만 해도 해외취업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우리 학교와 경상북도가 힘을 합쳐 미국 취업을 지원한다는 공고소식을 듣고,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죠. 별도의 어학연수 없이도 충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어학교육과 현장실무 중심의 직무교육, 그리고 신뢰성이 검증된 해외구직 및 취업지원 혜택은 물론 교육비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서 ‘일석사조’였죠. 덕분에 기대 이상의 결실을 거둬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해외 취업 소감을 밝혔다. 이 씨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영남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김재완(28)씨도 최근 댈러스에 있는 모바일업체에서, 경제금융학부를 지난해 2월 졸업한 맹현아(24)씨도 뉴저지 소재 정보통신회사에서 채용 확정 통보를 받았다. 이달 2일에는 경영학부는 지난 2월 졸업한 김지은(25)씨도 뉴저지 소재 의료기기 전문업체에 채용 확정 됐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영남대 경영학부와 통계학과를 갓 졸업한 박나라(24)씨와 오유리(25)씨가 캘리포니아에 있는 물류유통회사에 함께 취업해 이미 출국한 등 총 12명의 연수생 중 6명이 수료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조기취업에 성공했다. 나머지 연수생들도 채용절차를 밟고 있다. “젊음은 도전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해외취업에 도전해 성공한 만큼 앞으로는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꿈을 키우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힌 이들은 “재학 중 프레젠테이션경진대회, 취업캠프, CEO과정 등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역량개발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월드비전, 홀트아동복지회 등에서 실시하는 자원봉사나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프로그램, 6시그마 그린벨트과정 등 대외활동도 열심히 한 것이 가산점을 받은 것 같아요. 미국 기업 취업을 준비할 때 염두에 두면 좋겠네요”라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영남대는 ‘미국 비즈니스 과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부터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상북도와 함께 'GE4U사업‘(글로벌청년취업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 8개월 동안의 체계적인 취업교육 및 해외취업지원을 제공하며, 총 610만원의 교육연수비 중 410만원은 국비에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사회교육원으로 전화문의(053-624-4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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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억 원씩 최장 10년간 국비 지원 확보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에 박차 [2012-4-3]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07년 1단계 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지원을 받은 데 이어 2022년까지 10년간 계속되는 2단계 사업에도 연속 선정된 것이다. 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발표에 따르면,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영남대를 비롯, 전국 6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강원권에서 영남대를 비롯한 강원대, 금오공대, 대구대, 한동대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수도권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 24개교, ▲충청권에서 한국교통대(충주대), 단국대(천안),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9개교, ▲호남권에서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등 11개교, ▲동남권에서 부산대, 동아대, 울산대, 창원대 등 11개교가 선정됐다. 이는 지난달 1차 권역별 평가와 2차 전국권 통합평가를 거쳐 총 86개 신청대학 가운데 21개 대학이 탈락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07~2011년 실시된 1단계 사업에 참여한 60개 공과대학 중 성과가 미흡한 12개 대학이 탈락했으며, 교육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17개 대학은 새로 선정됐다. 영남대는 1단계(2007.6~2012.2)에 이어 2단계(2012.3~2022.2)에도 연속 선정돼 매년 2억원 내외를 향후 최장 10년 동안 국비에서 지원 받게 됐다. 이에 영남대는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송동주)를 공과대학 내 컨트롤타워로 삼아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ABEEK’ 인증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2012년 3월 현재 영남대에서 ABEEK 인증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공대생은 총 5,741명으로 전체 공대 재학생의 70.3%에 달하는데, 영남대는 이를 양적․질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아울러 학제간(inter-disciplinary)은 물론 해외대학과도 캡스톤디자인(종합설계)프로그램을 공동 실시해 다양한 창의설계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국내외 기업 및 지자체와 협력하고 LINC사업, HRD사업, 지역혁신인재양성사업 등과 연계함으로써 창의적이며 리더십과 인성을 갖춘 공학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은 대졸 공학인력의 기술수준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 격차에 따른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됐다. 1단계 사업에서 각 대학 내 공학교육 개선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하드웨어적 혁신사업을 추진했다면, 2단계에서는 캡스톤 디자인과 현장실습 등 산업실무형 프로그램이 강화되고, 인문·예술분야 융합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소프트웨어적 혁신이 강화된다. 교과부는 총 사업기간 10년을 3기(3+3+4년)로 구분해 중간평가를 통해 하위권은 탈락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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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차이나 연합전공’ 실력 발휘 [2012-3-29]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지켜보면서 우리나라에서 또다시 국제회의가 열린다면 꼭 참여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진행요원으로 선발돼 각국 귀빈과 고위관계자를 맞이하고, 게이트 출입통제 업무도 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각국 정상 및 주요 관계자들을 대할 때마다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더 밝게 인사하고 더 차분하게 행동했습니다."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4학년 이효정(24, 사진)씨. 그에게 최근 우리나라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다. ‘글로벌 차이나 연합전공’도 복수전공하고 있는 그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중국어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 2010년 중국 화남사범대학 교환학생시절의 KOTRA 광저우 무역관 인턴 활동과 광저우아시안게임 및 장애인경기 통역자원봉사, 귀국 후 2011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통역봉사 등을 하면서 터득한 글로벌 매너와 노하우가 이번 정상회의에서 행사진행요원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한 바탕이 된 것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서 전국의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사지원요원 모집에서 5대 1이 넘는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국제회의 유경험자, 아버지가 외교관이라 유럽에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 카투사 출신 등 쟁쟁한 이력을 지닌 사람들과 어울려 면접을 보면서 조금 긴장하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 한다’는 생각으로 크게 부담 없이 소신껏 임한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는 그는 최종 합격 후 총 3차에 걸쳐 기본교육, 직무교육, 현장교육 등을 받았다. 특히 정상회의 보안교육, 글로벌 매너, 서비스 마인드 등에 대한 교육을 약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받았다. 드디어 지난 26일 정상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그가 맡은 임무는 각국 VIP 대표단이 출입하는 RFID Gate의 등록 및 비표 업무. “회의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VIP 대표단이라도 예외 없이 카드리더기, X-ray, 금속 탐지기 등 총 세 번의 등록과정을 통과해야 했는데, 거부감이나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썼다”는 그는 “멕시코, 독일, 네덜란드 대표단들은 특별히 기억해주고 환하게 인사해줘서 기쁨도 두 배였다. 특히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총리 등을 직접 보면서 역사의 현장에 서 있음을 실감하면서 가슴이 벅찼다”며 당시의 설렘을 전했다. 2009년 영남대병원에서 소아암백혈병 환아를 돌보는 보조교사로 3개월 동안 활동하면서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이번 정상회의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 큰 봉사를 생각하게 됐다고. “앞으로 중국어는 물론 다른 외국어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다양한 현장경험도 쌓아 국제회의전문가(PCO)가 된다면, 지구인의 지혜를 모아 평화롭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라며 활짝 웃었다.